아시아나 화물매각 논의 '진통'..결론없이 7시간여 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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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 여부에 대해 결론을 짓지 못하고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어 7시간 30분 만인 밤 9시 30분쯤 화물사업 매각 가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정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선 일부 사외이사들이 화물사업 매각 시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와 노조 반발 우려 등을 이유로 매각에 반대하면서 결론 도출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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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 여부에 대해 결론을 짓지 못하고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어 7시간 30분 만인 밤 9시 30분쯤 화물사업 매각 가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정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선 일부 사외이사들이 화물사업 매각 시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와 노조 반발 우려 등을 이유로 매각에 반대하면서 결론 도출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사회에는 사내이사인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와 배진철 전 한국공정거래조정위원장,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등 사외이사 4명 등 모두 5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사진은 이르면 오는 31일 다시 이사회를 열어 대한항공과 기업결합 절차를 심사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대한항공이 유럽연합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하는 것에 대한 동의 여부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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