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경기 5골 8도움... 분데스리가를 홀리고 있는 03년생 ‘독일 특급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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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비르츠가 독일을 홀리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30일(한국 시간) "플로리안 비르츠가 마법 같은 솔로 골로 분데스리가를 매료시키자 코치, 팀 동료, 상대 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이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1년 동안 쉬었던 그는 실력이 전혀 죽지 않았고 예전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25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강등권이었던 팀을 6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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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플로리안 비르츠가 독일을 홀리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30일(한국 시간) “플로리안 비르츠가 마법 같은 솔로 골로 분데스리가를 매료시키자 코치, 팀 동료, 상대 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30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로 레버쿠젠은 무패행진을 달리며 1위로 복귀했다.
비르츠는 이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1-0을 만들었던 놀라운 솔로 골은 리오넬 메시, 디에고 마라도나, "제이-제이" 오코차의 전설적인 골을 연상케 했다.
레버쿠젠 감독 사비 알론소는 "솔직히 이런 특별한 골은 자주 본 적이 없다. 예를 들어 오늘처럼 내가 가르칠 수 없는 것이 있다"라고 말했다.
비르츠는 모두가 인정하는 독일 최고의 재능이다. 부드러운 볼 터치를 기반으로 한 탈압박 능력이 뛰어나고 동 나이대 선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드리블 실력을 보여준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답게 양질의 패스들을 지속적으로 찔러준다. 마리오 괴체, 이니에스타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독일의 이니에스타’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2019/20 시즌 17살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데뷔를 한 그는 30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1/22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한 그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말 그대로 리그를 평정하며 31경기 10골 14도움을 기록했다.
2021/22 시즌 중후반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고 22/23 시즌 리그 후반기가 돼서야 복귀를 했다. 1년 동안 쉬었던 그는 실력이 전혀 죽지 않았고 예전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25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강등권이었던 팀을 6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는 커리어 내내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이 엄청난 액수로 그를 잡으려고 했지만 분데스리가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2027년까지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했다.
맨시티가 비르츠를 원하고 있지만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 9월 10일(한국 시각) “독일 최고의 축구 재능 중 한 명인 비르츠는 종종 추측의 대상이 되곤 한다. 하지만 이 공격수는 2027년까지 계약이 유효하며, 이적은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레버쿠젠의 스포츠 디렉터 지몬 롤페스는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으며 그는 우리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적에 대해 생각할 이유가 없다”라고 밝히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이번 시즌에도 그는 만점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유로파리그 2골 4도움을 포함해서 현재 13경기 5골 8도움을 하며 자신이 왜 최고의 재능인지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이번 경기 이후에 레버쿠젠의 골키퍼 루카스 흐라데키는 "놀랍다, 그는 훈련할 때도 나에게 똑같이 해준다. 오늘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그런 플레이를 하면 멈추기 힘들다"라고 밝혔다.
그는 상대 팀인 프라이부르크 감독과 선수에게도 인정받으며 극찬받았다. 프라이부르크의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플로리안 비르츠는 수비할 수 없는 선수"라고 말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주장 빈첸조 그리포는 "이렇게 좋은 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은 그를 대변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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