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아섭 "마음고생 이겨낸 오영수, 멋지고 고마워"[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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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기세를 과시하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공격 선봉에는 손아섭이 있다.
손아섭은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 KT 위즈와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손아섭의 진두지휘 아래 장단 13안타로 9점을 몰아낸 NC는 PO 첫 판을 9-5 승리로 장식했다.
PO 1차전까지 잡아낸 NC의 이번 가을야구 성적은 5전 전승 승률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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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무시무시한 기세를 과시하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공격 선봉에는 손아섭이 있다.
손아섭은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 KT 위즈와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손아섭의 진두지휘 아래 장단 13안타로 9점을 몰아낸 NC는 PO 첫 판을 9-5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손아섭은 "첫 타석에서 코스 좋은 안타가 나오면서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덕분에 다음 타석과 나머지 타석도 잘 연결된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NC는 이번 가을야구를 지배하고 있다.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는 전력면에서 열세 평가를 받았지만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에 이어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PO까지 안착했다.
PO 1차전까지 잡아낸 NC의 이번 가을야구 성적은 5전 전승 승률 100%다.
손아섭~박민우~박건우로 이어지는 NC의 1~3번은 상대 마운드에 큰 압박을 주기에 충분하다. 통산 타율 0.326의 박건우와 0.322의 손아섭, 0.320의 박민우는 현역 선수 중 이 부문 2~4위에 올라있다.
손아섭은 "뒤에 좋은 타자가 연속으로 있기 때문에 나도 타석에서 욕심을 버릴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선수들 덕분에 나도 편하게 타석에 설 수 있다"며 "투수들은 나와 승부를 하려고 들어오기 때문에 내 입장에선 실투를 더 많이 보게 된다"고 시너지 효과를 자랑했다.
NC의 이번 가을을 달구는 건 이들뿐만 아니다.
단기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미친 선수' 역할을 돌아가며 맡으면서 팀 분위기도 최고조로 올랐다.
이날은 준PO 3경기에서 타율 0.143(7타수 1안타)에 그쳤던 오영수가 2회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에 우중월 솔로포로 일격을 가해 경기 흐름을 끌고 오기도 했다.
"영수의 2회 홈런으로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확실히 왔다"며 웃은 손아섭은 "마음 고생을 했을 거다. 어린 선수라 멘털적으로도 힘들었을 텐데 그런 부분을 이겨낸 게 멋지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모든 타자들이 돌아가며 터지는 NC는 이제 무서울 것이 없다. 손아섭은 "어린 선수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 즐기고 있다. 그게 내 눈에도 보인다. 그런 걸 보며 나도 재미있게 경기에 하게 되고, 타석에서 주눅들지 않고 겁 없이 결과를 내게 되는 것 같다"며 "최대한 내일도 오늘 같은 분위기를 잘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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