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밀려 탈락, 일본에 밀려 탈락' 녹슨 전차 독일, '유로 2024 유니폼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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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독일이 유로에서 착용할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이자 유니폼 유출 소식으로 유명한 '푸티 헤드라인스'는 30일(한국시간) 독일 국가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착용할 걸로 알려진 유니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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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내년 여름 독일이 유로에서 착용할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이자 유니폼 유출 소식으로 유명한 '푸티 헤드라인스'는 30일(한국시간) 독일 국가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착용할 걸로 알려진 유니폼을 공개했다.
매체는 "독일은 '아디다스'로부터 클래식하고 현대적인 홈킷을 받게 된다. 해당 유니폼은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 당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흰색 베이스에 검은색 로고가 결합되어 있다. 상의와 바지 측면 부분이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의 국기를 형성한다. 어웨이킷은 홈킷과 크게 대조된다. 한 번도 착용하지 않았던 보라색과 분홍색이 결합된다. 독일이 유로에서 착용할 유니폼은 2024년 3월에 출시된다"라고 전했다.
최근 독일은 국제 무대에서 위상이 크게 실추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통산 4번째 우승에 성공한 다음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탈락했다. 러시아에서는 대한민국에 무릎을 꿇으며 '카잔의 비극'을 당했고, 카타르에서는 일본에 밀려 '도하의 비극'을 당했다. 유럽에서는 유로 1996 이후 한 번도 왕좌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독일 축구 역사상 처음 감독이 경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던 한지 플릭 감독이 일본과 친선전 이후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플릭 감독은 오랜 기간 독일 대표팀에서 수석코치에 단장까지 역임했던 만큼 충격적인 결정이었다.
차기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은 자국에서 유로를 개최한다. 수십 년에 한 번 있는 특별한 일이다. 나는 우승하고 싶은 큰 열망을 지녔다. 우리는 끈끈한 그룹이 될 것이다"라며 "목표는 유로를 잘 치르는 것이다. 큰 도전이다. 단지 결과만이 아닌 매력적인 축구로 영감을 주고 싶다. 확실한 생각이 있다. 팀과 코칭스태프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긴장은 하지 않는다"라며 유로에 대한 각오를 불태웠다.
독일은 개최국 자격으로 유로 예선에 참가하지 않는다. 대신 이달 미국(3-1 승)과 멕시코(2-2 무)를 상대로 친선전을 가졌다. 녹슨 전차 군단이 옛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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