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KBO급 투수’ 페디 6이닝 12K 완벽투…NC, kt꺾고 PO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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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20승에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 등 3관왕에 오른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에릭 페디가 PO 1차전을 원맨쇼로 장식했다.
NC는 30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시작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에서 페디가 6이닝 12K 1실점으로 역투하고 오영수 손아섭 권희동(이상 3안타) 등 팀 타선의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홈팀 kt를 9-5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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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 무너진 kt, 9회 배정대 만루포로 위안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정규리그 20승에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 등 3관왕에 오른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에릭 페디가 PO 1차전을 원맨쇼로 장식했다.
NC가 페디의 완벽투와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kt wiz를 꺾고 가을야구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30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시작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에서 페디가 6이닝 12K 1실점으로 역투하고 오영수 손아섭 권희동(이상 3안타) 등 팀 타선의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홈팀 kt를 9-5로 꺾었다. 믿었던 선발 쿠에바스가 무너지며 완패한 kt는 9회말 배정대가 빛바랜 만루포를 터뜨린 것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NC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PO 2차전을 벌인다. kt는 좌완 웨스 벤자민을, NC는 우완 신민혁을 각각 2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페디는 지난 16일 정규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고종욱의 직선타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아 타박상 진단을 받고 2주간 재활을 거쳤다. 그러나 페디는 14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역대 PO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12개·종전 11개)을 작성하며 6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의 역투로 승리를 이끌어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정규리그 2위 kt는 이날 결정적인 실책 2개와 병살타 등이 고비에서 나오며 승리를 헌납했다.
NC는 4-1로 쫓긴 4회 빅 이닝을 만들며 상대 선발 쿠에바스를 강판시켰다.
선두 김형준의 볼넷에 이어, 김주원의 희생번트를 쿠에바스가 2루에 악송구하며 무사 1,2루가 됐고, 손아섭 타석때 폭투까지 나오며 무사 2,3루가 됐다. 손아섭의 적시타로 한점 달아난 NC는 박민우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만루에서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한점, 권희동의 싹쓸이 3루타로 2점을 보태 8-1까지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t는 1-9로 뒤진 9회말 2사 후 배정대가 이용찬으로부터 만루홈런을 뽑아낸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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