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격 당한 KT···이강철 감독 “좋은 선발이 나왔고 초반 주도권을 뺏겼다”[PO1]

김은진 기자 2023. 10. 30. 22: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철 KT 감독이 첫 경기 완패를 인정했다.

KT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에 5-9로 졌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3이닝 만에 6피안타(1홈런) 7실점(4자책)으로 물러났고, 타자들은 NC 에이스 에릭 페디에게 6이닝 동안 3안타밖에 치지 못하고 12개의 삼진을 헌납했다. 3회말 문상철의 솔로홈런으로 겨우 1점을 빼앗았다. 7회부터 등판한 NC 불펜에게도 밀리다 9회말 배정대가 만루 홈런을 치면서 5-9로 경기를 끝냈다.

이강철 감독은 “(상대 팀에서) 좋은 선발이 나왔고, 초반 주도권을 뺏겨 경기를 넘겨줬다. 그래도 마지막에 타격이 좀 맞기 시작했고 좋은 모습 보이며 끝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점수 차가 4회에 1-8로 벌어졌지만 이상동, 손동현, 주권, 박영현 등 필승계투조 투수들을 기용했다. 이강철 감독은 “최대한 맛보고 가자고 생각했다. 4회에 실점 아니었으면 후반까지 가보려는 생각을 했었다. 좋은 투수들을 기용했고 경기 감각 생각해서 각 20개 안으로 끊을 생각으로 한 번씩 기용했다”고 밝혔다.

수원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