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강인권 감독 “6이닝 12K 1실점 페디, 우리가 기대한 대로 좋은 투구” [PO1 승장]

황혜정 2023. 10. 30.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에릭 페디의 대활약에 힘입어 중요한 첫 경기를 잡아냈다.

NC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2023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경기 후 NC 강인권 감독은 "페디가 우리가 기대한 대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도 찬스 때마다 집중력을 보여주며 많은 득점을 올렸다"라고 총평했다.

페디가 우리가 기대했던 대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 10. 30.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기자]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에릭 페디의 대활약에 힘입어 중요한 첫 경기를 잡아냈다.

NC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2023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NC는 선발 페디가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솎아내며 단 1실점하는 맹활약 속에서 타선도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페디는 3회말 KT 문상철에 솔로 홈런만 허용했을 뿐, 큰 위기 없이 7이닝을 소화하며 올 시즌 KBO리그를 제패한 면모를 다시금 보였다.

NC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마무리 이용찬이 배정대에 만루홈런을 허용했지만, 점수를 그대로 지켜내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다.

경기 후 NC 강인권 감독은 “페디가 우리가 기대한 대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도 찬스 때마다 집중력을 보여주며 많은 득점을 올렸다”라고 총평했다.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페디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 5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KT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포효하고 있다. 2023. 10. 30.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하 NC 강인권 감독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페디가 우리가 기대했던 대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타선에서 찬스 때마다 집중력을 보여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이 승리 요인이다.

-5회말 페디 흥분 상황에서 주심과 충돌을 막았다.

페디가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고,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흥분하는 건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라 봤다. 제지를 하는 게 맞다고 봐 나갔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오른쪽)이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볼판정에 항의하는 투수 페디를 향해 걸어가던 이민호 구심을 말리고 있다. 2023. 10. 30.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페디의 현재 상태는?

부상 부위를 염려했는데 부상 공백에 상관없이 좋은 투구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경기 후에 부상 부위를 한 번 체크해보며 상태를 보겠다.

-9회말 2사 만루가 되며 필승조를 써야 해서 아쉬웠을 것 같은데?

김시훈이 깔끔하게 막아줬다면 투수 운영에 여유가 생겼겠지만, 오늘은 2사 이후 마무리가 조금 안 좋았다. 김시훈은 KT전에 좋았어서 경기 상황에 맞춰서 쓰도록 하겠다.

NC 우완불펜 김시훈이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T위즈와 NC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등판하고 있다. 2023.10.30. 수원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오영수가 선발 출장해 홈런을 쳤다.

오늘 타석에서 여유를 더 찾은 것 같다.

-박민우-김주원 키스톤 콤비를 평해달라.

시즌 중에는 실책이 있긴 했지만, 결국은 수비 시프트를 조금 더 강하게 했던 것 때문에 실책이 생겼던 것 같다. 큰 경기하며 집중도가 높아진 것 같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