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발생’ 무안 인접지부터 백신 접종
김정대 2023. 10. 30. 22:03
[KBS 광주]어제(29일) 무안의 한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된 가운데, 전라남도가 전염병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확진 농가가 나온 무안을 비롯해 가까운 목포와 신안, 함평 등 10개 시·군을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전체 사육 소 29만 마리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나머지 12개 시·군에도 정부로부터 추가 백신을 공급받는 대로 접종에 나서 이번 주 안에 도내 전체 사육 소의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남도는 무안과 목포, 나주, 영암, 함평 지역에서 살아있는 소의 이동을 금지시키고, 도축장과 농가 등에 대한 임상 검사와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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