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여자 프로농구!…재치 넘치는 입담 대결까지

KBS 2023. 10. 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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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도 이번 주말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데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양강 체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은행 박지현이 위성우 감독 이름으로 재치 넘치는 3행시를 지었습니다.

팬들과 손뼉을 치며 즐겁게 행사장에 들어선 6개 구단 선수들, 소속팀 감독과 함께 깜찍한 포즈를 취하거나, 손가락으로 우승을 상징하는 별 모양을 만들어 새로운 시즌 각오를 전했습니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의 우승을 이끈 위성우 감독은 제자 박지현으로부터 3행시 공격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위) 위성우 감독님 (성) 성격이 (우) 우~~~~~~"]

올 시즌 역시 우리은행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강 센터 박지수가 돌아온 국민은행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이겨낸 박지수는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글썽였는데, 팬들이 따뜻한 환호로 힘을 북돋워줬습니다.

여자프로농구는 다음달 5일 개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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