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초반 싸움에서 분위기 뺏겼다..마지막 만루홈런 고무적”

[수원(경기)=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강철 감독이 1차전을 돌아봤다.

KT 위즈는 10월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KT는 5-9 패배를 당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상대가 좋은 선발이 나왔고 초반 싸움에서 분위기를 뺏긴 탓에 경기를 넘겨주게 됐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는 1회 힘이 너무 들어간 모습이었다. 아쉽다. 너무 잘 던지려고 했던 것 같다"고 이날 3이닝 7실점(4자책)으로 부진한 쿠에바스의 패인을 돌아봤다.

4회부터 불펜을 총동원한 이강철 감독은 "최대한 막고 가자고 생각했다. 4회 실점이 컸지만 뒤에 싸움을 계속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 감각도 생각했다. 엄상백은 조금 컨디션이 안올라왔다고 봐서 일찍 내렸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타격이 그래도 5회 이후에는 조금씩 맞아나갔다. 마지막에 만루홈런이 나와 좋은 모습으로 끝난 것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2차전 선전을 다짐했다.(사진=이강철)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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