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상공인 신용보증 사고 급증
이상준 2023. 10. 30. 21:56
[KBS 부산]올해 부산지역 소상공인이 신용보증기금 보증으로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한 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부산지역 소상공인 보증사고 금액은 천13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역별 보증사고 금액은 부산진구 136억 원, 해운대구 126억 원, 강서구 89억 원 순으로 높았습니다.
사고율은 서구 7.4%, 영도구 6.9%, 사하구 6.7% 순이었습니다.
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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