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준표 시장 사면 반발’ 비판

[KBS 대구]국민의힘이 대사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당시 윤리위 징계 결정을 다시 돌아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 대변인은 오늘 "홍 시장은 지난 7월 수해 상황에서 골프를 친 것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는지 반문하고 싶다"며 "당을 오래 지켜온 중진으로서 당의 어려움을 감안하고 발언해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말도 안되는 사유를 들어 징계하는 모욕을 주고 이제 와서 사면하겠다고 한다"며 반발하는 등 대사면 발표 이후 연일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