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대마초 누명에 활동중단 회상 “가족들 이민 제안 거절”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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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훈희가 과거 대마초 파동을 언급했다.
10월 3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가수 정훈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훈희는 가수 제이가 조카라며 "가수도 제가 가수 하라고 해서 했다. 지금은 결혼해서 딸 키우느라 한국에는 저만 있다"고 전했다.
정훈희는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 훈방 조치됐지만, 대마초 가수라는 낙인으로 인해 활동의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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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정훈희가 과거 대마초 파동을 언급했다.
10월 3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가수 정훈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훈희는 "여기 나올 거라곤 생각도 못해봤다. 여기 나와서 여러분들하고 노래도 같이 부르고 할 거 생각하니 흥분된다. 그전에 다른 가수들이 하는 걸 봤다. 너무 좋더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보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는 "김수미 씨다. 김수미 씨는 묘한 인연이 있다. 오래 안 보이면 '어떻게 지내지?' 한다. 요즘 김수미 씨도 나이 70살 넘어서 먹방 하더라. 그냥 여기저기서 '역시 살아 있구나'를 느낀다"고 전했다.
정훈희는 '회장님네' 방문에 만감이 교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정훈희는 "'전원일기' 찍은 게 몇 년도였죠?"라며 울컥했다. 김용건은 "1980년이다. 세월이 지나서 '회장님네'에서 옛날 생각이 나서 식구 몇 사람 만나서, 그동안 못 봤던 사람 궁금하기도 하고 이 프로그램 통해서 만나고. 얼굴 보니 얼마나 좋냐. 배우들은 프로그램 끝나면 못 본다. 어쩌다 집안 행사 있으면 본다"고 했다.
정훈희는 동료들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는 것에 감동했다. 정훈희는 "우리 때는 다들 고생 엄청했다. 그때 생각이 난다"고 했다.
정훈희는 1967년 16살에 '안개'로 데뷔했던 과거도 떠올렸다. 정훈희는 "(데뷔와 동시에) 빵 떴다. 그때는 극장에서 공연하던 때라, 영화 '안개' 주연 윤정희와 함께 노래 부르곤 했다"고 이야기했다.
정훈희는 음악가 집안이라고. 그는 “오빠들도 계속 음악 하다가 다 관두고 미국 가서 잘살고 있다"고 했다. 정훈희는 가수 제이가 조카라며 “가수도 제가 가수 하라고 해서 했다. 지금은 결혼해서 딸 키우느라 한국에는 저만 있다”고 전했다.
정훈희는 대마초 누명 이후 정체기를 언급하며 “가족들이 저보고도 미국 이민가자고 했는데 안 간다고 했다. 나는 여기서 죽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다고 버텼다. 안 그러고 포기하고 갔으면 지금의 ‘안개’, ‘꽃밭에서’는 없다”고 털어놨다.
김용건은 "그 나름대로 생활했겠지만, 평생 자기가 좋아했던 음악을 손 놓게 되면 그렇지 않나, 결과적으로 봐라. 끝이 좋으면 된다"고 공감했다.
한편 정훈희는 1975년 명백한 증거도 없이 대마초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정훈희는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 훈방 조치됐지만, 대마초 가수라는 낙인으로 인해 활동의 어려움을 겪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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