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완벽투+타선 폭발’ 거침없는 NC, KT도 꺾었다..PO 1차전 승리

안형준 2023. 10. 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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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기선을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10월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KT 쿠에바스와 NC 페디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NC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부상 여파로 준플레이오프에 등판하지 못했던 NC 선발 페디는 6이닝을 1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는 완벽투를 펼쳤고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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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NC가 기선을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10월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NC는 에이스 페디의 호투와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9-5 승리을 거뒀다. NC는 올해 포스트시즌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KT 쿠에바스와 NC 페디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NC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NC는 1회초 손아섭의 안타, 박민우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1사 후 마틴이 희생플라이로 손아섭을 불러들였다.

NC는 계속 점수를 추가했다. 2회에는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오영수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3회에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박건우가 2루타로 박민우를 불러들였고 1사 후 권희동이 적시타로 박건우까지 불러들였다.

KT는 3회말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문상철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NC는 4회초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크게 앞서갔다. 선두타자 김형준이 볼넷을 골라냈고 김주원이 실책으로 출루했다. 폭투로 무사 2,3루 찬스를 맞이한 NC는 손아섭이 적시타로 김형준을 불러들였고 박민우의 볼넷에 이어 박건우가 희생플라이로 김주원을 불러들였다. 마틴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권희동이 3루타를 터뜨려 손아섭과 박민우를 모두 불러들였다.

NC는 9회초 1점을 추가했다. 1사 후 권희동과 도태훈이 연속안타를 터뜨렸고 오영수가 적시타로 권희동을 불러들였다. KT는 9회말 배정대가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4점을 만회했지만 너무 늦었다.

부상 여파로 준플레이오프에 등판하지 못했던 NC 선발 페디는 6이닝을 1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는 완벽투를 펼쳤고 승리를 따냈다. NC는 페디에 이어 김영규, 류진욱이 7-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김시훈, 이용찬이 9회 4실점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3이닝 7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일찌감치 승기를 내준 KT는 쿠에바스에 이어 엄상백(비자책 1실점), 이상동, 손동현, 주권, 박영현, 김영현, 김민(1실점)까지 불펜을 모두 투입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사진=페디)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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