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속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가 의료기관과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팸투어를 통해 충북대학교병원과 하나병원(청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초정행궁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도는 올해 의료기관 유치업체 등과 함께 곳곳에서 해외의료 설명회를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가 의료기관과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몽골의 기업인과 여행업계, 보건 관계자 등 7명을 초청해 지난 26일부터 5일간 팸투어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의 특화한 의료 홍보와 환자 유치를 위해서다.
또 충주시에 있는 깊은산속옹달샘에서 명상과 건강자연밥상을 체험했다.
다음달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있는 자메이드 병원 관계자 등 6명이 충북을 찾는다. 하나병원의 종합건강검진과 와인성형외과의원(청주)의 피부미용 시술 등 의료체험을 한다.
이어 고인쇄박물관과 초정행궁 등 관광지도 찾는다.
자메이드병원은 한나병원과 환자 송출계약도 체결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OLR MED는 와인성영외과의원과 현재 성형외과병원 개설을 위한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의료기관 유치업체 등과 함께 곳곳에서 해외의료 설명회를 열었다.
대상국은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러시아, 중국 등이다.
충북 외국인 환자는 코로나19 이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이전 몽골에서 연간 최대 400명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엔 67명이 다녀갔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선 코로나19 이전 연간 최대 287명에서 지난해 62명이 충북지역 병원을 찾았다.
충북 해외 의료관광객은 중국이 연간 최대 1674명이 진료받았다. 지난해엔 389명으로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는 진료비로 심혈관질환의 경우 2000만원, 성형 등의 시술에 100만~200만원을 쓴다”며 “환자와 가족이 함께 방문해 진료가 끝나면 지역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숙식 등의 경비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