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쉬었나… 실책쇼 보여준 kt wiz, 패배 당연했다[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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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치명적인 실책과 함께 무너졌다.
오랜 휴식으로 인한 경기감각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kt wiz는 30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PO, 5전3선승제) 1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5–9로 졌다.
다만 kt wiz로서는 지난 10일 이후 첫 실전이었기에 경기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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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t wiz가 치명적인 실책과 함께 무너졌다. 오랜 휴식으로 인한 경기감각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kt wiz는 30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PO, 5전3선승제) 1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5–9로 졌다. 이로써 kt wiz는 1패를 안고 PO를 치르게 됐다.
kt wiz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외국인투수의 부진과 간판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윌리엄 쿠에바스의 합류,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통해 상승세를 타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kt wiz는 PO 1차전 선발투수로 쿠에바스를 내세웠다. 올 시즌 12승무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승률왕을 기록한 쿠에바스이고 선수들 모두 19일간 충분한 휴식을 치렀기에 기대되는 일전이었다.
다만 kt wiz로서는 지난 10일 이후 첫 실전이었기에 경기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평범한 타구를 놓치고 악송구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첫 실책은 3회초에 나왔다. 박민우가 쿠에바스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3루수 방면 높은 뜬공을 만들었다. 황재균으로서는 평범하게 잡을 수 있는 쉬운 타구였다. 하지만 황재균은 포구하는 순간 중심을 잃으며 공을 놓쳤다. 황재균의 실책 속에 1루로 진루한 박민우는 후속타자 박건우의 3루수 옆을 꿰뚫는 1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NC가 3-0으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아쉬움을 삼킨 kt wiz는 3회말 문상철의 솔로포를 통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쿠에바스는 4회초 선두타자 김형준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다시 흐름을 내줬다. 이어 김주원의 강한 번트 타구를 잡아 2루에 송구했지만 악송구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쿠에바스는 글러브로 입을 가린 채 자책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NC는 쿠에바스의 송구 실책을 틈타 계속된 공격에서 1,2루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kt wiz의 아쉬운 수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4회초 2사 만루에서 권희동이 우중간 방면에 큰 타구를 만들었다. 중견수 배정대가 타구를 잘 쫓아갔고 워닝트랙 앞에서 속도를 줄였다.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하지만 배정대는 글러브를 잘못 갖다대 공을 놓쳤고 권희동의 우중간 3루타로 연결됐다. 순식간에 경기는 8-1로 벌어지며 사실상 마무리됐다.
정규리그 종료 후 20일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kt wiz. PO 1차전에선 휴식이 독으로 작용한 모습이었다. 수비부터 흔들리며 1패를 기록한 kt wiz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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