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까지 내륙 짙은 안개…당분간 일교차 커
이제는 눈길을 닿는 곳마다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데요.
내일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12도로 시작을 해서 한낮에는 21도까지 오르겠고요.
평년 기온 웃돌면서 낮 동안 온화하겠습니다.
하지만 퇴근길 무렵에는 다시 공기가 서늘해지니까요.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 잘하셔야겠고요.
내일 아침 강원과 경북 지역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고요.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쾌청한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겠고요.
강이나 호수와 인접한 지역은 시야가 더 답답하겠습니다.
평소보다 차간 거리 넉넉하게 유지하시고요.
안전하게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공기질 상황도 대체로 양호합니다.
내일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할 텐데요.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1월 첫날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곳곳에는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환절기 #일교차 #미세먼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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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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