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35점 폭발' DB, KT 꺾고 개막 4연승 질주

김영훈 기자 2023. 10. 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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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프로미가 수원 KT 소닉붐을 쓰러트리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DB는 30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T를 91-84로 꺾었다.

DB가 주춤한 사이 KT는 배스, 하윤기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KT공격이 무위에 그친 뒤 로슨이 자유투에 이어 3점슛까지 성공하며 달아났고,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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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원주 DB프로미가 수원 KT 소닉붐을 쓰러트리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DB는 30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T를 91-84로 꺾었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날아올랐다. 로슨은 35점 4어시스트 8리바운드 맹활약을 펼쳤다. 이선 알비노가 19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 강상재가 10점 5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T는 하윤기가 25점 2어시스트 6리바운드, 숀 데이브 일데폰소가 15점 3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개막전 승리 후 내리 3연패를 당했다.

DB는 전반을 54-48로 앞선채 마쳤다. 3쿼터에서는 점수 차를 18점으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4쿼터 KT가 매섭게 추격했다. DB가 주춤한 사이 KT는 배스, 하윤기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때 로슨이 팀을 구했다. 자유투 중 첫 번째 시도 성공 후 두 번째 시도때 실패했으나 강상재가 리바운드를 잡았고, 로슨이 실수를 만회하며 3점 차로 벌렸다.

이어 KT공격이 무위에 그친 뒤 로슨이 자유투에 이어 3점슛까지 성공하며 달아났고,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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