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던 '슈퍼에이스'의 PS 첫 등판… NC 페디, 6이닝 1실점 12K[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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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였다.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30)가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페디는 30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t wiz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98구를 던져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2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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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역시 에이스였다.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30)가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페디는 30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kt wiz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98구를 던져 1실점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2탈삼진을 기록했다.
페디는 올 시즌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한 시즌 20승-200탈삼진을 달성했으며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정규시즌 MVP도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페디는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전완부에 타구를 맞고 강판됐다. 이 여파로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 시리즈에 모두 결장했다.
긴 휴식 후 등판하는 페디에 대해 강인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완벽하게 회복됐다고 보여진다. 투구수는 딱히 정해놓을 수 없다.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100구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보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페디는 1회말 선두타자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잠재우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 앤서니 알포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1회말을 마쳤다.
기세를 탄 페디는 2회말 선두타자 박병호와 장성우를 모두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조용호도 2루 땅볼로 정리하고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순항하던 페디는 3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고 이날 경기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배정대에게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그러나 페디는 박경수를 스탠딩 삼진, 김상수를 유격수 앞 땅볼로 정리하고 2아웃을 잡았다. 후속타자 황재균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흔들림 없이 3회말을 끝냈다.
4회말은 완벽 그 자체였다. 페디는 선두타자 알포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운 것을 시작으로 박병호와 장성우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정리했다.
4회까지 깔끔한 투구를 펼친 페디는 5회말 선두타자 조용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5타자 연속 탈삼진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페디는 후속타자 문상철에게 볼넷을 헌납했다. 이 과정에서 볼 판정에 불만을 품은 페디가 이민호 주심과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이후 배정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페디는 대타 이호연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를 맞았지만 김상수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페디는 선두타자 황재균을 헛스윙 삼진, 알포드를 중견수 뜬공,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6회까지 98구를 던진 페디는 7회말을 앞두고 좌완 김영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NC는 7회말 현재 kt wiz에 8-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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