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특급 에이스’ 페디, PO 1차전 6이닝 12K 1실점 완벽투

[수원(경기)=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페디가 완벽투를 펼쳤다.

NC 다이노스 페디는 10월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페디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부상 여파로 준플레이오프에 등판하지 못한 페디는 KBO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도 완벽투를 펼쳤다.

페디는 1회 선두타자 김상수를 땅볼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황재균을 땅볼로 돌려세운 페디는 알포드를 삼진처리하며 1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2회에는 박병호와 장성우를 삼진, 조용호를 땅볼처리해 역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페디는 3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배정대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페디는 박경수를 삼진, 김상수를 땅볼, 황재균을 삼진처리해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4회에는 알포드와 박병호, 장성우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5회에는 조용호를 삼진처리한 뒤 문상철에게 볼넷을 내줬다. 배정대를 뜬공으로 막아낸 페디는 대타 이호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상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6회에는 황재균을 삼진, 알포드를 뜬공, 박병호를 삼진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6이닝 동안 98구를 던진 페디는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페디는 팀이 8-1로 크게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승리를 눈앞에 뒀다.(사진=페디)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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