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지?" 목성 뒤덮은 '무서운 사람 얼굴'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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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에서 마치 찌푸린 사람의 얼굴과 같은 모양의 대형 구름이 촬영돼 화제다.
30일 나사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 나사의 무인 탐사선 '주노(Juno)'가 54번째 목성 근접 비행 중에 이 같은 사진을 촬영했다.
주노가 이 사진을 촬영한 지역은 제트(Jet) N7이라고 불리며 목성의 북쪽 지역인 북위 69도에 위치해 있다.
이미지가 촬영될 당시 주노 탐사선은 목성의 구름 꼭대기에서 약 7700km 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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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목성에서 마치 찌푸린 사람의 얼굴과 같은 모양의 대형 구름이 촬영돼 화제다. 이 사진은 할로윈을 맞아 최근 나사(미 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것이다.
30일 나사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 나사의 무인 탐사선 '주노(Juno)'가 54번째 목성 근접 비행 중에 이 같은 사진을 촬영했다.
주노는 2016년 7월 목성의 궤도에 도착한 이후로 목성의 남북을 비행하며 목성의 움직이는 대기와 날씨, 행성 위성의 측면을 연구해 왔다.
목성의 낮과 밤을 구분하는 경계선 부근의 난류 구름과 폭풍을 보여주는 이미지다. 주노가 이 사진을 촬영한 지역은 제트(Jet) N7이라고 불리며 목성의 북쪽 지역인 북위 69도에 위치해 있다. 이미지가 촬영될 당시 주노 탐사선은 목성의 구름 꼭대기에서 약 7700km 위에 있었다.
사진 속의 구름은 검고 큰 두 개의 눈과 콧구멍이 있는 코, 찌푸러진 듯한 입술 등을 갖춘 것처럼 보인다.
나사는 "이번에 촬영된 사진을 본 이들이 사람 얼굴을 떠올리는 것은 '변상증(파레이돌리아)'이라는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변상증은 불분명하고 불특정한 현상이나 이미지에서 특정한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 현상을 말한다.
과거 2020년에도 유럽 위성이 화성의 모래 언덕을 촬영한 사진에서 천사처럼 보이는 이미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것은 휘석과 감람석 등 어두운 암석을 형성하는 광물로 덮인 거대한 사구 지역을 촬영한 것이다.
어떤 물체가 화성에 부딪치면서 퇴적물이 솟아올라 천사의 후광과 같은 충돌 분화구를 형성한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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