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관, 동예루살렘서 팔레스타인인 칼에 찔려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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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궤멸을 목표로 가자지구에서 본격 지상전에 돌입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과거 이스리엘에 합병된 동예루살렘에선 한 팔레스타인인 남성이 이스라엘 경찰관을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히는 일이 발생했다.
AF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성명을 통해 "칼로 무장한 동예루살렘 출신 테러리스트가 예루살렘 만델바움 주유소에 도착했다"며 "해당 남성은 경찰관을 칼로 찔렀고, 총을 빼앗아 쏘려고 한 뒤 현장을 달아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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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궤멸을 목표로 가자지구에서 본격 지상전에 돌입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과거 이스리엘에 합병된 동예루살렘에선 한 팔레스타인인 남성이 이스라엘 경찰관을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히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팔레스타인인은 이후 총에 맞아 숨졌다.
AF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성명을 통해 "칼로 무장한 동예루살렘 출신 테러리스트가 예루살렘 만델바움 주유소에 도착했다"며 "해당 남성은 경찰관을 칼로 찔렀고, 총을 빼앗아 쏘려고 한 뒤 현장을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의 총격으로 테러리스트를 무력화했다"고 전했다.
해당 용의자는 이후 사망한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팔레스타인인의 신원에 대해선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인해 동예루살렘 지역 내 폭력 사태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칼에 찔린 해당 대원은 몸통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그의 상태는 "심각하지만 안정적"이라고 경찰 당국은 설명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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