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 스타트업 축제 ‘컴업’ 29개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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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자리매김한 '컴업(COMEUP)'이 다음달 8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30일 "올해 '컴업 2023'에는 지난해보다 9개국 늘어난 29개국이 참여한다"며 "참여 스타트업의 60%는 해외기업으로 구성됐는데, 5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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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처음 CVC 콘퍼런스도 개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자리매김한 ‘컴업(COMEUP)’이 다음달 8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30일 “올해 ‘컴업 2023’에는 지난해보다 9개국 늘어난 29개국이 참여한다”며 “참여 스타트업의 60%는 해외기업으로 구성됐는데, 5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컴업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2019년 2만1102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참관객은 5만7650명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올해 컴업을 국제적인 행사로 키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해외 순방과 연계해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사절단과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인도네시아, 우간다 등 28개국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CVC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9∼10일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및 글로벌 CVC 간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영국 미디어 기업 GCV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기획했다. 중기부는 “160개 이상의 벤처캐피탈이 참가해 다양한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국경 없이 경쟁하는 ‘디지털 대항해 시대’에 스타트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K-스타트업이 해외로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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