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수석대변인 “홍준표 ‘쉰카콜라‘”…이준석 “당 대변인 입에서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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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추진하는 이른바 '대사면'이 당의 분란을 더 가중하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반발하고 있고, 수석대변인은 '쉰카콜라'라며 홍 시장을 비난했다.
혁신위는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의 징계를 해제하는 '일괄 대사면'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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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추진하는 이른바 ‘대사면’이 당의 분란을 더 가중하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반발하고 있고, 수석대변인은 ‘쉰카콜라’라며 홍 시장을 비난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홍 시장의 경우 지난 7월 엄청난 빗속에서 수해가 심했던 상황에 골프 쳤던 것을 아직도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당시 윤리위원회의 의견을 들어봤는지 반문하고 싶다”며 “일부 댓글에 보니 ‘홍카콜라인 줄 알았는데 쉰카콜라’라는 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 대변인 입에서 나오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준석 한테는 몰라도, 홍준표 시장에게는 그러시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발 사면 받아줘’는 이제 그만 하라”며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힐난했다.
홍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대구 지역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단순히 징계를 취소해 버리면 될 걸 대사면 운운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사면이란 건 죄지은 자를 용서해주는 대통령의 권한이다. 당에 무슨 대통령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당의 징계 취소 처분이 결정된다면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거기에 관심도 없고 거기에 연연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혁신위는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의 징계를 해제하는 ‘일괄 대사면’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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