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가격 상승에…월가 예상 웃도는 실적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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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MCD)가 30일(현지시간)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로 월가 컨센서스를 넘는 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이번 분기 전 세계 동일 매장 매출 8.8% 증가해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7.8%를 넘어섰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매출 증가에 기여한 주요인이 마케팅 캠페인과 디지털 및 배달 주문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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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및 디지털 주문, 주문 배달이 매출 기여
맥도날드(MCD)가 30일(현지시간)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로 월가 컨센서스를 넘는 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이 소식으로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맥도날드는 2.3% 오른 2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3분기에 주당순익 3.19달러, 매출 66억9,000만달러(9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분석가들의 컨센서스는 주당순익 3달러, 매출 65억8,000만달러로 둘 다 넘어섰다.
이번 분기 이익은 전년동기의 주당 2.68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매출도 전년동기보다 14% 늘어났다.
이번 분기 전 세계 동일 매장 매출 8.8% 증가해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7.8%를 넘어섰다. 미국내 동일매장 매출도 가격 인상에 힘입어 8.1% 증가했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매출 증가에 기여한 주요인이 마케팅 캠페인과 디지털 및 배달 주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운영 시장의 경우 영국, 독일, 캐나다에서 동일매장 매출이 8.3% 증가했으며 중국과 일본 시장을 포함한 국제 개발 라이선스 시장 에서는 동일 매장 매출이 10.5% 증가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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