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 변압기 충돌해 ‘일대 정전’…70대 기사 다쳐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3. 10.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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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영평동 교통 사고 현장 [사진 출처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30일 오후 5시 45분께 제주시 영평동 한 도로에서 70대인 A씨가 몰던 전세버스가 도롯가에 있던 지상 변압기와 개폐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 A씨만 홀로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고로 인해 개폐기 등이 파손되면서 인근 영평동과 아라동 일대 967여 가구가 정전됐으나, 한국전력 제주 본부에 의해 약 40여분 만에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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