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교육 축제' 다음달 1일 개막

유동주 기자 2023. 10.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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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다음달 1일부터 개최한다.

첫 대규모 전국 행사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는 올해 2월 문체부에서 발표한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23~2027)'정책방향에 맞춰 '누구나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더 깊게'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예술향유자 관점의 문화예술교육 전환과 미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핵심주제로 하여 기획됐다.

축제는 17개 광역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및 지자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과 협력하에 진행된다. 공연, 전시, 강연 및 워크숍, 축제 등 대국민 프로그램부터 전문가·관계자 대상 문화예술교육 주제별 포럼 및 컨퍼런스까지 총 18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행사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오프닝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인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꿈의 오케스트라 미래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정책 키워드 전시, EBS 협력 특별전시로 이틀간 진행된다.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되는 개막행사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은실 교육진흥원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유열 EBS 사장 등이 참석한다.

개막 특별강연은 발레리나 김주원과 연극연출가 남인우가 '예술의 힘, 문화예술이 주는 일상의 위로와 힐링'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은 양일간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문화예술교육 전환'을 주제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방향과 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한다.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어지는 대담에는김형숙 서울대 미대 교수가 좌장으로 박은실 원장과 발제 연사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포럼 2일차는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미술관장이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심상용 서울대 미술관장이 주제발제 연사로 나선다. 마무리 토론에는 심상민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 연사들과 함께 라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혜성 한화문화재단 차장, 김자현 교육진흥원 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미래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는 '세상을 바꾸는 오케스트라 교육의 힘'을 주제로 △꿈의 오케스트라, 아이들과 함께 만들다 △더 넓은 꿈의 오케스트라 △더 깊은 꿈의 오케스트라 총 3가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상설 전시도 진행한다. 첫날 저녁에 마련된 ▲아르떼 나잇(ARTE NIGHT!)에서는 비영리 공익재단 LOVE FNC의 '청소년이 노래하는 행복, 우리의 꿈과 음악!' 미니콘서트와 웹진 아르떼365(ARTE365) 편집위원 4인의 '문화예술교육 매거진 토크' 및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막식 외에도 다음달 내내 전국 각지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 대표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49개 거점) 정기연주회 및 꿈의 댄스팀(20개 거점)의 성과 공유 공연, 학교 문화예술교육 시리즈 포럼과 사회 문화예술교육 성과 공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폐막식은 12월 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으로 열린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교육 행사를 하나로 종합한 자리로서 국민이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의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유자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는 교육진흥원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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