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청조 '체포영장' 만지작…남현희 조카 폭행혐의 입건
[앵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를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기 행각 외에 남씨 조카 폭행 혐의로도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한 신병확보를 검토 중인 가운데 남씨의 공범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을 예정했다가 이별한 전청조 씨의 사기 행각과 관련해 이뤄지고 있는 수사는 대출 사기미수 고발 건과 앱개발 투자사기 고소 건 등 모두 2건입니다.
모두 송파경찰서로 병합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가 있는 지 확인중이며 출국금지 조치된 전 씨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남 씨에 대해서도 수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출 사기미수 고발장에 남현희 씨가 개입됐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남 씨에 대해서도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주, 남 씨를 포함해 전 씨를 도와준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에 대해서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가 접수됐습니다.
<김민석 / 서울 강서구의원(28일)> "얼토당토않은 변명 늘어놓지 마시고 나는 몰랐다는 말로 전청조가 사준 모든 것들의 범죄수익금 몰수를 피할 생각마시고 진실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전 씨는 남 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 남 씨 어머니 집에서 남 씨의 조카 중학생 A군을 골프채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폭행 이유와 정도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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