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국가산단 팔용동 ‘복합용지 개발’ 내년 착공 외
[KBS 창원]창원시가 내년부터 정부의 노후 산단 재생사업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인 팔용동 만 3천여 ㎡ 땅에 지상 20층 규모의 민간투자 복합용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창원시는 산업시설과 상업·업무, 주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는 복합용지 개발사업을 내년 5월쯤 착공해, 이르면 2026년, 늦어도 2028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거제 장목관광단지, ‘기업 혁신파크’ 확대 신청
경상남도가 정부의 지역 거점 개발사업인 '기업 혁신파크' 공모 사업에 거제 장목관광단지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는 거제 장목관광단지를 현재 면적 125만 ㎡에서 170만 ㎡로, 사업비는 1조 2천억 원에서 1조 4천억 원으로 확대해, 다음 달 정부에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기업 혁신파크 2곳 정도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거제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재검토해야”
거제 노자산 지키기 시민행동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오늘(30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 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서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낙동강환경청이 소집한 거짓·부실 검토 전문위원회가 유리한 자료 인용 등 문제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환경영향평가서에 면죄부를 줬다고 반발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거제 남부관광단지사업은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경상남도의 조성계획 승인 등 절차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병우 37대 경남경찰청장 취임…“믿음 주는 경찰”
37대 경남경찰청장으로 김병우 치안감이 오늘(30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김 청장은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경찰, 범죄에 엄정하고 당당한 경찰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경찰대 8기로 1992년 경찰에 입문한 김 청장은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민주노총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특별 점검해야”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최근 창원의 한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철강 절단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숨진 것과 관련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 점검을 요구했습니다.
또, 가장 위험한 곳에서 일하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전면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탄저병’ 단감·사과…ha당 249만 원 지급 예정
경상남도는 탄저병 피해를 본 단감과 사과 재배 농민에게 ha당 249만 원의 복구비를 이르면 다음 달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 집계 결과, 현재 경남 14개 시·군에서 단감과 사과 재배 면적의 32%인 3천백여 ha에서 탄저병 피해가 났고, 복구비는 96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경상남도는 기상 이변에 따른 탄저병을 농작물 재해보험에 포함하는 방안은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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