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리커창 별세에 국무총리 명의 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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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리커창(李克强)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최근 별세함에 따라 조전을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명의로 리 전 총리 앞으로 보낸 조전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리 전 총리는 지난 26일 심장발작을 일으켜 병원으로이송됐으나 이튿날 결국 숨을 거뒀다.
중국 측은 리 전 총리 장례식과 관련해선 우리 측에 따로 알려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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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정부가 리커창(李克强)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최근 별세함에 따라 조전을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명의로 리 전 총리 앞으로 보낸 조전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리 전 총리는 지난 26일 심장발작을 일으켜 병원으로이송됐으나 이튿날 결국 숨을 거뒀다.
이와 관련 우리 외교부는 27일 당일 "우리 정부는 리 전 총리가 한국의 가까운 친구로서 한중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리 전 총리 장례식과 관련해선 우리 측에 따로 알려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작년 11월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서거 때도 '관례'에 따라 외국 정부·정당 및 우호 인사들의 조문을 초청하지 않았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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