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르르’ 쿠에바스, PO 1차전 3이닝 7실점 4자책 조기강판

[수원(경기)=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쿠에바스가 조기 강판됐다.

KT 위즈 쿠에바스는 10월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쿠에바스는 3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쿠에바스는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고 박민우에게 2루타를 내줘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박건우를 삼진처리했지만 마틴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했다. 쿠에바스는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서호철을 뜬공으로 돌려세워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오영수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김형준을 삼진처리한 쿠에바스는 김주원을 내야 뜬공, 손아섭을 땅볼로 막아냈다.

3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박민우를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박건우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실점했다. 마틴을 땅볼처리한 쿠에바스는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내줘 추가실점했다. 서호철을 내야 뜬공으로 막아낸 쿠에바스는 오영수를 파울플라이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실점했고 결국 강판됐다. 선두타자 김형준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김주원의 희생번트 시도 때 송구 실책을 범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폭투로 주자 진루를 허용한 쿠에바스는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또 실점했다.

쿠에바스는 4회 아웃카운트를 잡아내지 못한 채 주자 2명을 남겨두고 엄상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불펜이 승계주자 전원의 득점을 허용해 쿠에바스의 실점은 7점까지 늘어났다.

3+이닝을 소화하며 75구를 던진 쿠에바스는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7실점(4자책)을 기록했다.(사진=쿠에바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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