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일부 그릭요거트 '대장균군 부적합'…"판매중단 및 회수"
이연우 기자 2023. 10. 30. 19:55
편의점 GS25의 자체브랜드(PB)로 판매 중인 그릭요거트 일부 제품이 대장균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고양시에 위치한 ㈜쿠오레디파파에서 제조한 그릭요거트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대장균군 부적합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베이글그릭요거트, 참좋은 그릭요거트 프레인, 카이막 그릭요거트 등 총 3종이다. 이 중 베이글 그릭요거트는 GS25 PB 상품으로 GS25에서만 판매된다.
베이글 그릭요거트의 유통·소비 기한은 올해 11월1일로, 포장단위는 100g이다. 참좋은 그릭요거트 플레인은 11월6일(90g), 카이막 그릭요거트는 11월1일(100g)로 각각 표기돼 있다.
식약처는 “당해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기 바란다”면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GS 측은 “상황 인지 후 즉시 판매금지 및 발주중단 조치를 했고,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안내해 신속하게 반품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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