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기원 프로젝트 오디션 ‘코드네임 부산’ TOP2 선발! (아리랑TV)
2030 세계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아리랑TV가 제작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코드네임 부산(CODENAME BUSAN)’이 7개월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전 세계 K-러버들을 활용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해온 코드네임 부산은 지난 16일, 결승전을 치루고 우승자 2인을 결정했다.
이들은 26일 인천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위해 부산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다.
아리랑TV ‘코드네임 부산(CODENAME BUSAN)’의 우승자 2인이 부산을 방문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마지막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16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거머 쥔 이들은 26일에 인천 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 곧바로 부산을 방문했다.
30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코드네임 부산’에서는 우승자 2인을 직접 스튜디오로 초대해 시상식과 함께 우승 소감과 그동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16일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BTS의 ‘Ma City’를 활용해 부산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 미션’과 자신의 끼와 재능을 최대한 발휘해 부산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자유 솔로 미션’을 수행한 4명의 결승 진출자들을 심사, 이중 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시파 아딘다 네가라(Syifa Adinda Negara)와 멕시코에서 참가한 스테파니 틸먼(Stephanie Tillman)이 최종 우승자로 선발됐다.
오디션 초반부터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 대다수의 참가자들로부터 우승 후보로 지목되었던 인도네시아의 아딘다는 “너무 영광스럽고 흥분되며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참가자 중 유일하게 요리가 특기인 멕시코의 스테파니는 “지금까지 함께 해 준 다른 참가자들과 제작진에게 감사한다. 너무 기쁘고 떨린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아딘다는 3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평소 KPOP과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어 실력도 수준급이다. 자신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한국어를 활용해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아이브의 ‘아이엠’를 부산 홍보송으로 개사에 호평을 받는 한편,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버스킹을 하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도록 유도했다.
또 멕시코에서 참가한 스테파니는 한국 요리에 관심이 많아 파전, 씨앗호떡, 돼지국밥 등 부산의 대표 음식은 물론이고 BTS 지민이 즐겨 먹었다던 계란만두와 붕어빵까지 직접 요리해 선보였다.
팬데믹을 거치며 K-컬처에 빠져들었다는 그는 미션 수행에서 요리 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 해 부산을 홍보하는가 하면 KPOP 댄스와 개사 등 참가자 중에서 가장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드네임 부산에 참가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부산 홍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부산시는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28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에는 아리랑TV 박형실 제작센터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김용건 홍보팀장이 참석해 우승자 2인을 격려한다.
우승자 2인은 30일 코드네임 부산 출연 뿐만 아니라 아리랑TV의 대표적인 K팝 프로그램인 ‘시크릿 투어’(SECRET TOUR)와 ‘심플리 케이팝 콘 투어’(Simply K-pop Con Tour)에도 출연한다. 이날 시크릿 투어와 심플리 케이팝의 MC들을 비롯해 다국적 그룹 XODIAC(소디엑) 등이 우승자 2인을 직접 환영해 줄 예정이며 그동안 코드네임 부산에 객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KPOP 아이돌 그룹 KINGDOM(킹덤), KARD(카드),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X:IN(엑신) 등으로부터 영상으로 축하를 받는다.
‘코드네임 부산’은 지난 4월, 전 세계에 오디션 개최를 알리고 글로벌 참가자를 모집했다. 전 세계의 K-러버들은 춤과 노래, 요리, 스피치 등 자신들이 갖고 있는 끼와 재능을 살려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제출하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 중 선발된 본선 진출자 28인은 지난 6월부터 각 라운드의 서바이벌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2030 세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 부산을 홍보해 왔다.
심사위원으로는 아리랑TV의 대표 K-POP 프로그램 <AFTER SCHOOL CLUB>의 메인 프로듀서 주은경, 주한 외교관들을 만나는 외교 프로그램 <DIPLOMAT TALKS>의 메인 프로듀서 나누리, 그리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홍보팀장 조숙은과 K-POP 아이돌 그룹을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기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자들의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 세계에서 다양한 연령과 나라의 참가자들이 몰려든 글로벌 오디션 ‘코드네임 부산(CODENAME BUSAN)’의 우승자 시상식은 30일 유튜브 채널 ”골뱅이 케이팝(@KPOP)“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가 됐고 TV 방송으로는 11월 2일 목요일 오후 5시 아리랑TV에서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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