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많네' 日 쿠보, 레알 이어 맨시티까지 노린다...나폴리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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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가 일본 출신 공격수 쿠보 다케후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윙어 쿠보를 자세히 보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보가 소시에다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자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외에 세리에 A 나폴리도 쿠보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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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가 일본 출신 공격수 쿠보 다케후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윙어 쿠보를 자세히 보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보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받았던 선수다. 유망주 시절 그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4년 반 동안 뛰기도 했다. 그를 눈여겨본 레알 마드리드는 2019년 7월 당시 J리그 FC 도쿄 소속이었던 그를 전격 영입했다.
기대감을 안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지만 쿠보는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는 레알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 여러 구단을 임대로 돌아다녔다. 마요르카에서 쿠보는 대한민국의 기대주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쿠보는 650만 유로(한화 약 92억 원)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완전히 결별했다. 지난 시즌 쿠보는 모든 대회 통틀어 44경기 9골 9도움으로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이번 시즌 그는 13경기 5골 3도움으로 소시에다드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쿠보가 소시에다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자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쿠보에 대해 50%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쿠보의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한화 약 856억 원)지만 3000만 유로(한화 약 428억 원)에 재영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도 쿠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시티는 약 한 달 전 쿠보가 골을 넣었던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더비 경기에서 그를 지켜보라고 요청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외에 세리에 A 나폴리도 쿠보를 주시하고 있다. 어떤 구단이 쿠보 영입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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