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2월부터 재벌 3세 사칭 알아‥가슴 절제 수술도 권유”(뉴스A)[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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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전 결혼 상대이자, 현재 사기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전청조가 직접 "나는 법적으로 여성"이라는 인터뷰를 해 파장이 예고된다.
전청조는 10월 30일 오후 채널A '뉴스A'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현희가 자신의 '재벌 3세' 사칭 사실을 지난 2월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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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전 결혼 상대이자, 현재 사기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전청조가 직접 "나는 법적으로 여성"이라는 인터뷰를 해 파장이 예고된다.
전청조는 10월 30일 오후 채널A '뉴스A'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현희가 자신의 '재벌 3세' 사칭 사실을 지난 2월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남현희가 '최근 들어 전청조의 사칭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한 것과는 대치된다.
해당 인터뷰에서 전청조는 "저는 할머니, 엄마랑 자랐다. 7살 때부터 아빠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재벌3세 혼외자가 아니라고 인정했다.
이어 투자 사기 등으로 "금전적 이득을 얻었나"는 말에 "그렇다"고 답하며, "남현희 씨 대출금 갚아주고, 남현희 씨 차 사주고, 남현희 씨 딸에게 용돈으로 썼다. 남현희 씨 어머니께 매달 용돈 드렸고, 남현희 씨 명품 이런 것들 카드값 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기 혐의에 대해 "경찰서에 가서 이야기 다 할 거다. 피하거나 그럴 의향 전혀 없다. 성실히 임할 거다. 어떠한 처벌이든 인정하고 그 죗값 받겠다"고 답했다.
또, 남현희가 본인이 재벌 3세를 사칭한 사실을 진작부터 알았다고도 말했다. 앞서 전청조는 남현희를 속이기 위해 기자 역할 대행을 고용한 바, 이 사실을 남현희가 알아챘고 "그때 모든 걸 털어놨다. 제 휴대폰을 봤기 때문에 다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성별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성전환 진행 중이라며 "법적으로 여자고,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았고, 남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가슴 절제 수술을 했는데, 이는 남현희가 권유한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전청조는 "(남현희가) 저에게 줄곧 '가슴 때문에 남들에게 여자라고 들키겠어' 라는 말을 했다. 진심으로 (남현희를) 사랑했기 때문에 저 또한 큰 결심을 해서 수술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두 줄로 나와 남현희가 임신을 한 것으로 착각케 한, 일명 '가짜 임신 테스트기' 논란에 대해서는 "경호원들이 산 걸 전달해줬다"고 말했다. "실제 남현희가 검사했을 때 두줄이 나왔다는 거냐"는 말에 "두 줄이 나왔다"며 "경호원과 (산부인과를) 다 같이 간 적이 있다. 유산 증상이 보여 병원에 내원했더니 병원에서 '노산기도 있고, 유산이 된 것 같다'고.."라 말했다.
"자신으로 인한 임신 가능성이 없는데도 왜 아이를 낳자고 했냐"는 질문에 전청조는 "그게 왜 중요한가요?"라며 "저는 남현희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누구 애든 중요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전청조는 진실이 드러난 후 괴로워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다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극단적인 선택도 시도했다"며 "제가 저지른 일을 다 감당하고 책임지겠다"고 전했다.(사진=채널A '뉴스A'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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