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생닭 속 벌레에 '경악'…식약처, 생산공장 조사 착수

박미주 기자 2023. 10. 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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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하림의 생닭 제품에서 벌레가 다량 발견된 건에 대해 해당 제품이 생산된 공장의 현장 조사를 벌였다.

30일 식약처 관계자는 "벌레 생닭 사건 관련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하림 공장 현장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한 소비자가 대형마트에서 하림의 동물복지 통닭 제품을 구입했고, 이튿날 생닭의 목 부위에서 수십마리의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해 이를 마트와 하림 측에 알린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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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발견된 하림의 생닭 제품/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하림의 생닭 제품에서 벌레가 다량 발견된 건에 대해 해당 제품이 생산된 공장의 현장 조사를 벌였다.

30일 식약처 관계자는 "벌레 생닭 사건 관련 전라북도 정읍에 위치한 하림 공장 현장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정읍 공장에서 유통 과정 중 이번 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관리가 안 된 부분이 어느 단계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하림에서는 생닭에서 발견된 벌레가 딱정벌레의 유충인 외미거저리이며 모이주머니 제거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최근 한 소비자가 대형마트에서 하림의 동물복지 통닭 제품을 구입했고, 이튿날 생닭의 목 부위에서 수십마리의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해 이를 마트와 하림 측에 알린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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