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이 정도로 잘나갔어?…영업익 6800% 폭증한 ‘이 종목’
한화시스템 예상밖 ‘깜짝 실적’
전년 동기대비 매출 35% 급증
LG화학, 전년대비 5.6% 감소
‘수주감소’ GS건설, 51.9% 뚝
LG화학 측은 이날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에는 고유가가 지속돼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며 “일부 경쟁력이 부족하고 중국과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범용 사업에 대해 효율화 구조개선 작업을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조1075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9% 감소했다. 이러한 영업이익 감소는 신규 수주가 줄어든 데 기인한다. 실제로 GS건설의 3분기 신규 수주는 1조9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3분기 매출액 6208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5.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800% 뛰었다. 이러한 깜짝 실적은 시장 예상치도 뛰어넘은 것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224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이었다.
한화시스템 측은 호실적의 이유로 K-방산 열풍에 힘입어 수출 및 양산사업이 확대된 점을 꼽았다. 지난해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체제(M-SAM) 천궁-II 다기능레이더(MFR)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잡히기 시작한 게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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