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윤경 "일하는 것 반대하던 시母…그깟 푼돈 번다고 화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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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라윤경이 일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시어머니에게 상처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라윤경은 "이후 제가 오후 6시 방송으로 옮기게 됐다"며 "이후 애들 등교를 제가 맡고, 남편이 하교를 담당하게 됐다. 시어머니는 그게 또 마음에 안 드셨던 거다"라고 했다.
라윤경은 "시어머니 입장에선 잘난 내 박사 아들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는 거다"라며 "(부부가) 같이 열심히 일하는 걸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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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라윤경이 일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시어머니에게 상처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8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라윤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윤경은 "제가 교통방송 진행을 맡아 4년 동안 아침 6~8시 생방송을 진행했던 적이 있다"며 "그땐 새벽 4시부터 출근해 방송 준비하느라 저도 정말 피곤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저를 대신해 남편이 애들 등교를 맡았다"며 "그걸 시어머니가 도와주셨는데 어느 날 짜증을 내셨다. 신랑 아침밥도 못 먹이고, 애들도 제대로 안 챙긴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라윤경은 "이후 제가 오후 6시 방송으로 옮기게 됐다"며 "이후 애들 등교를 제가 맡고, 남편이 하교를 담당하게 됐다. 시어머니는 그게 또 마음에 안 드셨던 거다"라고 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나한테 (신랑이) 퇴근하고 오면 집에 불 켜져 있고, 밥 짓는 냄새도 나야 한다고 또 짜증을 내셨다"며 "그러더니 낮 12시에서 오후 2시까지 방송만 하라더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방송 시간대는 제가 고를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했더니 누가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했냐 하더라"며 "그깟 푼돈 번다고 하셨는데 너무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라윤경은 "시어머니 입장에선 잘난 내 박사 아들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는 거다"라며 "(부부가) 같이 열심히 일하는 걸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975년생 라윤경은 1999년 MBC 공채 10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라윤경은 대학 교수인 김시명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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