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파리 올림픽이다’ 황선홍호, 내달 프랑스서 전지 훈련 및 평가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황선홍호가 이제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한다. 11월 A매치 기간에 프랑스로 건너가 전지 훈련 및 현지 평가전을 갖는다. 황선홍 감독은 국내파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을 소집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에서 전지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17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현지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20일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황선홍 감독이 본격적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 준비에 임할 수 있도록 11월 A매치 기간에 국내 및 해외 훈련을 계획하면서 프랑스에서의 훈련과 현지 평가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

현지에서 평가전을 가질 프랑스 U-21 축구대표팀은 현재 만 21세(2002년생)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다. 유럽은 11월 A매치 기간에 2025년 유럽축구연맹(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을 치르지만, 프랑스 U-21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스트리아 원정 경기 후 예정된 예선 일정이 없어 평가전이 성사될 수 있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