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들고 남현희 조카를?‥전청조 '아동학대' 혐의까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하려다 이별한 전청조 씨가 남 씨의 조카를 때린 혐의로도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 씨의 어머니 집에서 남 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전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 씨는 폭행 당시 골프채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전씨가 어떤 이유로 A군을 때렸는지, 또 폭행의 정도나 횟수는 어느 정도인지에 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인 지난달 중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112신고를 접수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당초 남씨와 관련한 사건은 스토킹 말고는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건이 접수된 것은 맞지만, 그 외에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 씨와 관련해선 여러 건의 사기 고소 고발도 접수된 상황인데,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경중을 판단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하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856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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