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열차 2대 충돌…차량 3량 탈선하며 13명 사망 25명 부상

유세진 기자 2023. 10. 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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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에서 29일 여객열차 2대가 충돌해 1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인도 관리들이 30일 밝혔다.

열차 충돌은 인도에서 흔히 발생하며 종종 인간의 실수 또는 오래 되고 낡은 신호 장비로 인해 발생한다.

지난 6월 인도 동부에서 여객 열차 2대가 서로 충돌, 280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수십 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철도 충돌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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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진입하던 열차가 정지한 열차와 충돌
철도 직원의 실수로 인한 사고로 확인돼
[비지아나가람=AP/뉴시스] 29일(현지시각)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지아나가람에서 열차가 충돌해 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모여 있다. 경찰은 여객열차가 정차해 있던 다른 열차를 들이받아 3대의 객차가 탈선, 최소 10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3.10.30.

[하이데라바드(인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 남부에서 29일 여객열차 2대가 충돌해 1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인도 관리들이 30일 밝혔다.

사우랍 프라사드 철도국장은 안드라 프라데시주 비지아나가람 지역에서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1대가 정지해 있는 다른 열차와 충돌해 최소 3량의 열차가 탈선했다고 말했다.

프라사드는 예비 조사 결과 사람의 실수로 인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열차 충돌은 인도에서 흔히 발생하며 종종 인간의 실수 또는 오래 되고 낡은 신호 장비로 인해 발생한다.

지난 6월 인도 동부에서 여객 열차 2대가 서로 충돌, 280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수십 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철도 충돌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인도에서는 하루 1200만명 이상이 매일 1만4000대의 열차를 타고 6만4000㎞의 선로를 여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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