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친선수는 오영수?...쿠에바스 공략 성공 & NC, 가을야구 5G 연속 홈런 [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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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착실하게 도망가고 있다.
가을야구 시리즈 내내 부진했고 강인권 감독의 포지션 고민을 깊어지게 했던 1루수 오영수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경기 전 강인권 감독은 "1루수 포지션이 라인업을 짤 때 고민이다"라고 말했지만 오영수의 홈런으로 강인권의 고민은 기우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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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착실하게 도망가고 있다. 가을야구 시리즈 내내 부진했고 강인권 감독의 포지션 고민을 깊어지게 했던 1루수 오영수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오영수는 3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달아나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포스트시즌 첫 홈런.
오영수는 1-0으로 앞서던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6구 째 146km 한복판 높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거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오영수는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7타수 1안타로 침묵했다. 수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도태훈에게 선발 1루수 자리를 내주는 경우도 잦았다. 그러나 오영수는 이날 침묵을 깨는 강렬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경기 전 강인권 감독은 “1루수 포지션이 라인업을 짤 때 고민이다”라고 말했지만 오영수의 홈런으로 강인권의 고민은 기우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준플레이오프 3경기, 그리고 이날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록하며 홈런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14일 만에 선발 등판하는 에이스 에릭 페디가 1회말을 압도적으로 정리한 것을 비롯해 NC는 2-0으로 주도권을 쥐고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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