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국제경제전문가 이재영 박사 양산시 '북 토크' 호응

김성룡 기자 2023. 10. 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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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사람이란 역사·문화적으로 양산에서 출생하고 교육을 받고 전통을 아는 사람이거나 사회·경제적으로 양산에 정착하여 거주하거나 양산과 미래를 함께 해 나갈 사람을 포괄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개념입니다".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지낸 국제경제전문가인 이재영 박사가 지난 28일 북카페인 양주동 '책읽어주는 남자'에서 북 토크를 개최하면서 '양산사람' 개념을 정의하면서 강조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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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 속 대외경제전문가 '북토크' 관심 모아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과 관련 참석자 경제질문 쏟아져 쉽게 풀어 설명해 호응
본인이 꿈꾸는 양산 미래상도 제시

“양산 사람이란 역사·문화적으로 양산에서 출생하고 교육을 받고 전통을 아는 사람이거나 사회·경제적으로 양산에 정착하여 거주하거나 양산과 미래를 함께 해 나갈 사람을 포괄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개념입니다“.

국제경제전문가인 이재영 박사가 양산시 양주동 카페에서 본인이 출간한 ‘양산 사람 이재영’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재영 박사 제공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지낸 국제경제전문가인 이재영 박사가 지난 28일 북카페인 양주동 ‘책읽어주는 남자’에서 북 토크를 개최하면서 ‘양산사람’ 개념을 정의하면서 강조한 말이다.

앞서 이재영 박사는 ‘양산 사람 이재영’ (도서출판 다해)을 출간했다. 이 책은 양산 시골소년이 국제경제 분야 세계 5대 싱크탱크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까지 오르기 과정을 담담하게 소개해 지역에서 큰 화제가 되고있다.

이날 북 토크는 2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고전평론가인 송철호 교수의 사회로 참석 주민과 저자 간에 자유로운 질의와 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저자인 이재영 박사가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이 박사가 진단하는 양산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꿈꾸는 양산의 미래를 중심으로 심도있는 대화가 진행됐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국제 분쟁으로 인해 대외경제가 예측 불가인 상황에서인지 국제경제 전문가인 이 박사의 북토크 행사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요즘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까지 더해 이날 참석자들은 경제문제에 대해 많은 한 질의를 했다. 이에 이 박사는 경제전문가 답게 사례를 곁들여 쉽게 풀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 19 창궐당시 방역 전문가로 큰 명성을 얻은 이재영 박사의 아내인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 대학원)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기 교수는 참석자의 질문에 이재영 박사와의 러브 스토리는 물론 청와대 방역 기획관으로 재직 당시의 일화도 소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국제경제 전문가인 이재영 박사가 양산시 양주동 카페에서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재영 제공


이 박사는 이날 토크행사에서 “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집인 이 책을 통해 많은 시민이 이재영이 어떤 사람인지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청소년기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참석 주민들의 자유로운 질문 속에서 진행된 이날 북 토크는 열띤 분위기 속에 2시간 30분을 훌쩍 넘겼지만 지루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북 토크는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 2회차는 오는 11월 5일 오후 5시 양산시 하북면 스페이스나무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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