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NC 방망이, 오영수 2회 달아나는 솔로 홈런[PO1]

심진용 기자 2023. 10. 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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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오영수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회초 1점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NC 오영수가 가을 무대 생애 첫 홈런을 신고했다. NC의 방망이가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식지 않고 있다.

오영수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2회초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맞아 달아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1회 제이슨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낸 NC는 오영수의 한 방으로 한 걸음 더 앞서 나갔다.

오영수는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7타수 1안타에 그쳤다. 3차전은 선발에서 빠지고 대타로 나왔다.

강인권 NC 감독은 그러나 이날 선발 1루수로 도태훈 대신 오영수를 택했다. 강 감독은 “오영수가 정규시즌 KT 상대로 좋았다. 공격에서 좀 활기를 뛰어야 한다고 봤다”고 오영수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오영수가 첫 타석 홈런으로 사령탑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수원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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