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녹취록 인용' KBS·JTBC·YTN 과징금 액수 내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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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KBS·JTBC·YTN의 과징금 액수를 다음 달 결정한다.
당초 방심위는 30일 전체회의에서 KBS·JTBC·YTN의 과징금 액수를 심의·의결하기로 했지만, 다음 달 13일 회의에서 MBC 등 다른 방송사의 과징금 제재 안건과 함께 심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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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KBS·JTBC·YTN의 과징금 액수를 다음 달 결정한다.
당초 방심위는 30일 전체회의에서 KBS·JTBC·YTN의 과징금 액수를 심의·의결하기로 했지만, 다음 달 13일 회의에서 MBC 등 다른 방송사의 과징금 제재 안건과 함께 심의하기로 했다.
앞서 방심위는 녹취록을 충분한 검증 없이 그대로 보도했다는 이유로 세 방송사를 긴급 심의했으며, 제작진 의견진술을 거쳐 지난달 25일 최고 중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같은 녹취록을 인용 보도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해선 이날 법정 제재가 확정됐다.
KBS 1AM '최경영의 최강시사' 지난해 3월 7·8일 방송의 경우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JTBC의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수사 무마 의혹 보도를 그대로 인용 보도했다고 지적된 TBS FM '신장식의 신장개업' 지난해 2월 22일 방송은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의붓딸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던 MBC TV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지난해 12월 19일 방송, MBC 취재진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관련 보도에서 이해당사자이면서 자사에 유리한 내용만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MBC TV 'MBC 뉴스데스크' 지난해 11월 10일 방송에 대해선 각각 '주의'를 의결했다.
또 방심위는 의료정보 프로그램에서 출연 의사가 소속된 병원으로 간접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자막으로 고지한 리얼TV와 인디필름에 과징금 2천만 원을, 토마토증권통, 한국경제TV, HQ+에는 과징금 1천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
청소년 시청보호시간대 실제 연쇄살인범의 범죄를 상세하게 소개한 AXN과 티브이아시아플러스, 디스커버리에 대해서는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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