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16살 男고생, 여학생 흉기로 살해…술 마시다가

김다운 2023. 10. 30.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10대 고등학생이 또래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30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8일 오전 3시 20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아파트에서 B(16)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군과 B양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사이로 당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A군이 B양 집으로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다툼이 일자 서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10대 고등학생이 또래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폴리스 라인 이미지.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30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8일 오전 3시 20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아파트에서 B(16)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군과 B양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사이로 당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A군이 B양 집으로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다툼이 일자 서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범행 후 '흉기에 찔렸다. 나도 상대를 찔렀다'는 취지로 112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체포하고 B양을 병원 이송했으나, B양은 결국 숨졌다. B양은 복부를 찔린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현재 등 부분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