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술 먹고 실수할까 봐 외출 잘 안 해”(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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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딸을 둔 팬을 위해 솔직하게 조언했다.
이달 30일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자들의 외로웠던 순간을 듣고 DJ 박명수가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20살이면 정말 걱정이겠다. 딸 가진 사람과 아들 가진 사람은 다르다. 근데 어떡하냐? 이제 딸도 성인인데"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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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딸을 둔 팬을 위해 솔직하게 조언했다.
이달 30일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자들의 외로웠던 순간을 듣고 DJ 박명수가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딸이 20살이 되고 남자친구가 생겼는지 주말마다 외출하고 연락도 자주 안 한다.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화도 나고 외롭다”라며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20살이면 정말 걱정이겠다. 딸 가진 사람과 아들 가진 사람은 다르다. 근데 어떡하냐? 이제 딸도 성인인데”라고 공감했다.
아울러 박명수는 “저도 직업이 연예인이니까 어디 못 돌아다니지 않나. 술 먹고 실수하면 안 되니까 잘 안 나가는데 친구들에게 들어보니 그 재미가 있다곤 하더라”라며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떠나가니까 나이에 맞는 즐거움을 찾아보시길 바란다. 스포츠, 골프, 테니스, 풋살 등 하면서 체력을 늘리면 도움이 될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아이가 커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저도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덧붙였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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