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전세버스 개폐기 들이받아…아라·영평동 일부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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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내 한 도로에서 전세버스 한 대가 도롯가에 있던 지상 개폐기(전류의 흐름을 이었다 끊었다 하는 장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5시 40분쯤 제주시 영평동 첨단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전세버스 한 대가 도로 옆에 있던 지상 개폐기를 들이받았습니다.
한국전력 제주본부는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전기 공급은 40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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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내 한 도로에서 전세버스 한 대가 도롯가에 있던 지상 개폐기(전류의 흐름을 이었다 끊었다 하는 장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5시 40분쯤 제주시 영평동 첨단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전세버스 한 대가 도로 옆에 있던 지상 개폐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버스 기사가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기사 외엔 다른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한편, 개폐기가 파손되며 아라동과 영평동 일부 지역이 정전됐습니다.
한국전력 제주본부는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전기 공급은 40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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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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