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매각 논의’ 아시아나 이사회 길어져..내일로 결론 미뤄질 가능성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화물사업 분리 매각 여부'를 논의중인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회의가 길어지는 것은 일부 이사들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동의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물사업부 매각 여부 결정을 놓고 이사회 내부에서도 진통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화물사업 분리 매각 여부’를 논의중인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회의가 길어지는 것은 일부 이사들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동의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이날 밤늦게, 또는 늦어도 오는 31일 오전 중에는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결론이 나더라도 곧바로 공시를 통한 결과 발표는 어려울 수도 있다. 공시 마감 시간인 오후 7시 전에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날 오전 공시해야되기 때문이다.
이번 화물사업부 매각 여부 결정을 놓고 이사회 내부에서도 진통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그동안 매각에 반대 의견을 보여온 사내이사 1명이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히며 불참하는 등 이사회 내부에서 찬반 대립이 상당하다.
일부 사외이사들은 화물 매각 때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와 직원 반대 등을 우려해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사회에서 사내이사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을 놓고도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 (parkm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 아동학대 혐의도 수사 “남현희 조카 폭행” 갈수록 태산
- 골프 치는 MZ 1500명 모였다…불금·불토 성수동 뒤집힌 이유
- "'예쁘게 탈게요'라던 남현희, 벤틀리 보여달라" 전청조 선물 논란
- 29년 묵힌 LG트윈스 우승주…'마실 수 있냐' 아닌 '남았냐' 관건[궁즉답]
- 학교 가려고 문 열었더니 “5000만원 내놔” 날벼락
- 팬미팅까지 추진한 '압구정 박스녀'…추가 입건·처벌되나요?[궁즉답]
- "전청조, 고환 이식받았다고"...남현희, 끝내 눈물
- 중학생 트롯 가수 오유진, 스토킹 혐의로 60대 남성 고소
- 샤이니 태민 "이제 30대…노화 막으려 인슐린 수치 관리"
- 남궁민vs박은빈, '스토브리그' 맞대결 어땠나[스타in 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