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에서 벽에 마주한 일본 챔피언, “다시 돌아와서 못 했던 것들을 다 할 것”

권보성 2023. 10. 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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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구치 아키라는 2라운드 4분 25초 만에 펀치와 파운딩을 허용하며, KO 패를 당했다.

하라구치 아키라는 1라운드 초반부터 테이클다운을 시도했지만, 역으로 김수철에게 길로틴 초크를 당했다.

하지만 하라구치 아키라는 강한 투지로 버티며, 2라운드까지 갔다.

하지만 김수철의 날카로운 공격에 하라구치 아키라는 쓰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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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굽네 ROAD FC 066에서 개최된 2023 로드FC 밴텀급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로드FC 원주)에게 패배했다.


하라구치 아키라는 2라운드 4분 25초 만에 펀치와 파운딩을 허용하며, KO 패를 당했다. 하라구치 아키라는 1라운드 초반부터 테이클다운을 시도했지만, 역으로 김수철에게 길로틴 초크를 당했다. 하지만 하라구치 아키라는 강한 투지로 버티며, 2라운드까지 갔다. 하지만 김수철의 날카로운 공격에 하라구치 아키라는 쓰러지고 말았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하라구치 아키라는 “분하다. 그리고 수철 선수는 역시 강했다. 저는 리벤지 하고 싶은 것 보다 ‘이번 계기로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하라구치 아키라는 “다시 돌아와서 제가 못 했던 것들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저는 지금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앞으로 저는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투혼을 보여준 하라구치 아키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화끈한 경기로 격투기 팬들의 마음을 훔친 하라구치 아키라가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기대되는 시점이다.


[ROAD FC 권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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